father's tirocinium

태어나서 처음 가 본 여름성경학교.

아빠는 벌써 20번도 넘게 가봤단다;

다윗처럼 돌팔매 하는건데

엉뚱한데다가

잘도 던지신다.

폼은 류현진;;;;

아빠랑 찍은 사진 액자만들기.

거의 혼자 다했다.

이번엔 진짜 아빠는 거의 안도와줬다;;

남의 것도 좀 훔쳐보고

둘이 오늘 처음 보는 사이입니다. -_-

고은이 수영복과

구명자켓

구명자켓은 더워서 안입으려하는데,

수영복은

맘에 드는지 입고서는 안 벗으려 한다;

나중에 물가에 가서 입자;;;

올해는 바다에 가 보자꾸나;

교회에서

전에는 블럭쌓기 좋아했는데,

요즘은 소꿉놀이를 좋아하심.

근데 궁금한게 많은 건지

자꾸 돌아보신다.

이럴 때 표정은 어릴때 나랑 똑같은 거 같다.

남들 노는게 제일 좋아보이지?

카메라 못들게 했더니

삐지셨다 -_-;

구리 한강공원에서.

사진 찍는건 언제 배웠는지 -_-

제법 폼이 난다.

근데 필름 카메라라서 안보일걸?

진짜 무거운 카메라인데....

녀석 힘도 좋다.

너무 더워서 오래 있진 못했다.

다음에 갈 때는

그늘막이라도 가져가 보자꾸나.

오늘도 앞에 나가서...

선생님이 자리 비운사이 캐취!!

오늘은 굼에도 그리던 헤드셋 마이크를!!!

하지만 부끄러워서 한마디도 못했어요;;;

아빠가 간만에

같이 사진 찍으려는데

장난은;;;;

입술 풀어요

-_-;;

뭐니 그게;;;

선생님한테 낚시 만든거 자랑하는 중;

물고기 한마리는 분실 -_-;;

아빠랑 두 번째 가본 청계천

전에는 추워서 못했지만

이번엔 물에 발담그고 놀았습니다.

물을 너무 좋아하는 고은이.

빠지겠다!!!

요즘엔 돌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지나가다가도

돌만보면 난리가 난다.

이러다가 끝내는 들어가시기도 했습니다요

물을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다음엔 바다에 또 가보자.

이번 여름휴가는 고은이랑 바다로;

결국 너무 많이 젖어서

차에가서 옷갈아 입었음.

아마 우리 회사 지하 주차장에서

홀딱 버소 옷 갈아입은 아가씨는

우리 고은이가 처음일거야......

아빠랑 교보문고

역시 물 좋아하시는 고은이는 물도 마시고.

아바가 먹는 아이스크림도 탐내신다;

결국 아빠 아이스크림 쟁취;;

군것질 대장 같으니라고;

먹다보니 녹은건 아예 마셔버린다 -_-

목 넘어가겠다!!!

아빠 졸라서 얻어낸 자동차 만들기;

지나가다 만난 인형.

너보다 더 크다 얘;;

자랑하고 있는 고은이.

레고 따라하기;

굳이 뽀뽀까지 할 필요가;;;;

-_-;

역시 최고로 좋은 건 스티커!!

잘 놀다 집에 가는 차 속에선 그냥 골아떨어지심;;

너 표정이 왜 그러니 -_-

굳이 빨대를 빼고 먹다가

많이도 흘렸다.

군것질 대장;;;

오늘은 그림 그리는 날.

요즘엔 예전처럼 그림을 잘 안그리신다.

뚜겅은 아직 잘 못따요;

집에 와서는 아빠 선글라스를

어디서 찾았는지

지가 알아서 쓰고 놉니다.

얼굴보다 더 크다야;;;

고은아

그거

비싼거야;;;

-_-;

5월 스승의 주일에도 변합없는 마이크 본능

춤은 춰야겠고,

마이크를 놓을 수 없고,,,,

고민입니다.

춤출 때는 마이크있어도 노래는 못해요

아직 멀티태스킹은 안됩니다.

유아부 선생님 말씀도,

외국인 선교사가 와도

관심 없습니다;;

그래도 펭귄이랑 돌고래는 맞췄습니다.

이번주도

지정석

그런데 이번엔 선생님한테 밀렸습니다.

나름 기도도 하십니다.

뭔 기도를 열심히 하시나;;;;

부자가 유황불에 고통받는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거지 나사로가 부러운 고은이.

부자가 고통받으니 너무 걱정하신다.

소꿉놀이가

제일 좋지?

지난 어린이나 놀러갔던

무의도에서

노란 바구니는 끝내 잃어버렸음.

조개 많이 담아왔는데....

실미도는 자갈과 바위가 너무 많아서

갯펄이 있는 무의도로 이동.

바람이 많이 불어서

두껍게 입었습니다.

돌아오는 배 안에서.

어린이날이라고,

신나게 놀았습니다요

토요일에는 아빠랑 동네 한바퀴.

집 밖에 나오면

꼭 해야 하는

뒷마당  길고양이 탐색.

오늘은 고양이들이 없네요

어디 딴데로 밥이나 먹을 간 모양.

고양이가 없으니 괜히 아빠한테 투정입니다.

갑자기 덥다고 옷을 벗으려고도 하고..

아쉬우나마 풀한테 인사하고

동네 산책 시작

커피숍에서 물만 마십니다.

오늘은 아빠가 레모네이드라도 한번 줘 볼까 했는데,

이삐 레모네이드가 파란색이라 안먹었습니다.

레모네이드가 왜 파란색이냐!!

물 많이 마시는 건 좋은데,

물 마시느라

밥 안먹지는 말자;;;;;;

이번 주도 어김없이

이젠 노래도 좀 합니다.

물론 가사는 못 외웁니다.

이제 좀 아빠 없이 노는 것도 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