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tirocinium

요즘엔 그냥 아주 당연하게 마이크를 잡음;;;

당연하게 -_-

이런건 도대체 누굴 닮은거니;;;

고은이랑 같이 만든 첫 트리;

좋답니다;;

이젠 헤드셋까지;;;

기도하는 척은 누구보다 잘하심;

메롱은 빠지지 않음ㅋㅋ

이렇게 준비한 크리스마스 공연은

이렇게 아무일 없이 시작하는가 싶더니.

끝내 실패;;

부끄러워서 남들 앞에선 못함 -_-

아 어찌나 난감하던지;;;

아빠랑 두 번째 가본 청계천

전에는 추워서 못했지만

이번엔 물에 발담그고 놀았습니다.

물을 너무 좋아하는 고은이.

빠지겠다!!!

요즘엔 돌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지나가다가도

돌만보면 난리가 난다.

이러다가 끝내는 들어가시기도 했습니다요

물을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다음엔 바다에 또 가보자.

이번 여름휴가는 고은이랑 바다로;

결국 너무 많이 젖어서

차에가서 옷갈아 입었음.

아마 우리 회사 지하 주차장에서

홀딱 버소 옷 갈아입은 아가씨는

우리 고은이가 처음일거야......

아빠랑 교보문고

역시 물 좋아하시는 고은이는 물도 마시고.

아바가 먹는 아이스크림도 탐내신다;

결국 아빠 아이스크림 쟁취;;

군것질 대장 같으니라고;

먹다보니 녹은건 아예 마셔버린다 -_-

목 넘어가겠다!!!

아빠 졸라서 얻어낸 자동차 만들기;

지나가다 만난 인형.

너보다 더 크다 얘;;

자랑하고 있는 고은이.

레고 따라하기;

굳이 뽀뽀까지 할 필요가;;;;

-_-;

역시 최고로 좋은 건 스티커!!

잘 놀다 집에 가는 차 속에선 그냥 골아떨어지심;;

이젠

아주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앞에 나가버립니다.

마이크가 너무 좋은 거지요.

이젠 좀 말려야겠습니다만,

말을 들어야 말이지.....

지난 토요일 재본

고은이 몸무게는 11.4Kg

표준 보단 약간 더 나간다. 150g 정도.

아무튼 잘 크고 있음.

2012/02/07 - [etc. for baby] - 소아 및 청소년 발육 표준치

예전에 표준성장도표를 넣어 비교한 적이 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 한번.

최근에 측정한 고은이 키는 83cm

24개월.

표준성장도표에 따르면, 24개월 여아의 표준 신장은 86.47cm

약간 작음.

지금이 83cm니까 하위 30% 정도 되는 듯하다.

키가 83일 때, 적정 체중은 11.27Kg

아직 체중은 안 재어봤으니 알 수 없지만,

거의 얼추 비슷한 듯.

주말에 체중을 다시 재봐야 겠다.

이런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젠 자기꺼라고 욕심을 부린다.

전에는 그냥 자기꺼 누가 만져도 그냥 멍하니 바라보거나

아빠한테 어필하기만 했는데,

이번 주 교회가서는

조금 달랐다.

어제 아쿠아리움에서 산

물고기 모양 튜브를 쥐고서는

아무도 안주는데다가

남이 만지면,

가서 뺏어오기까지..

같이 가지고 놀라고 하면

싫다고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자기 물건을 챙긴다.

끝내는 이렇게 뒤에 숨기기까지..

이젠 자아도 생기고

소유에 대한 개념도 좀 생기려나보다.

근데 그거 아빠가 사준거라는건 기억하자 -_-;

토요일이 아빠 생일이라고,

고은이가 준 생일선물;

죠스바

-_-

그래도 나름 식약청 인증제품....

고은이한테 받은 첫 선물은 죠스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