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39.4도까지 올라 응급실로.
열만 있지,
기침을 하는 것도 아니고
별로 다른 증상은 없어서 해열제만 받아먹고(3분만에 다 토하긴 했지만)
다시 집으로.
아기용 해열제는,
보통 이부프로펜 제제인
부루펜 시럽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인
타이레놀이 주로 쓰이는데,
둘 다 4시간 간격으로 먹일 수 있기 때문에
성분이 다른 두 약은 2시간 단위로 교차투약이 가능하다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해열제인 부루펜을 먹이고 2시간 이내에 차도가 없으면
2시간 후 타이레놀(이건 해열제 기능도 있지만 진통작용도 있다)을 먹이는 방식.
타이레놀의 경우 과다복용시에 간부전이 올 수 있고,
부루펜의 경우에는 간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이지만 장기 복용시 위장출혈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부루펜의 투여량은 아기 몸무게 단위를 ml로 치환하여 몸무게 절반 정도.
8Kg아기라면 4ml
추가적으로,
이부프로펜 제제의 경우 복용중 음주가 위장출혈의 위험성을 높인...-_-
우리 딸은 한동안(? 20년...정도...? -_-) 금주.
요즘엔 피린계는 안쓰나 보다. 레이 증후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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