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

고은's diary 2013. 5. 27. 16:11 posted by 악트


집에만 있으면 답답할 듯하여 잠시 데리고 나간 동네 한바퀴



꽃을 신기해 하는 것보다는 집 밖에 나오니 신기한게 많고 해서 좋아한다.




근데 강한 햇빛은 적응이 안되나?



햇빛도 그렇지만,


집밖에 나오면 한동안은 그냥 적응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무서운건지

혼자 걸으라고 해도 잘 안 돌아다니고 자꾸 안아달라고만 한다.



세워두면 발한번 떼지 못하고 가만 서있기만...




그래도 10여분 넘게 돌아다니다보면 좀 알아채고는 혼자 여기저기 둘러보기도 하고 잘 다닌다.




집 옆에 스튜디오는 신기한게 많은데,


신기해 하기 보다는 처음 보는 오래된 자동차나 소품들이 보이면


좀 무서워 하는 것 같다.






집에서는 왕노릇.



이쁜 척도 하고,



요즘엔


북치는 것(?)에 재미가 들렸는지,


깡통 북을 치면서 논다.


(솔직히 조금 시끄럽긴 하다!!)




그래도 집에서는 거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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