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으면 답답할 듯하여 잠시 데리고 나간 동네 한바퀴
꽃을 신기해 하는 것보다는 집 밖에 나오니 신기한게 많고 해서 좋아한다.
근데 강한 햇빛은 적응이 안되나?
햇빛도 그렇지만,
집밖에 나오면 한동안은 그냥 적응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무서운건지
혼자 걸으라고 해도 잘 안 돌아다니고 자꾸 안아달라고만 한다.
세워두면 발한번 떼지 못하고 가만 서있기만...
그래도 10여분 넘게 돌아다니다보면 좀 알아채고는 혼자 여기저기 둘러보기도 하고 잘 다닌다.
집 옆에 스튜디오는 신기한게 많은데,
신기해 하기 보다는 처음 보는 오래된 자동차나 소품들이 보이면
좀 무서워 하는 것 같다.
집에서는 왕노릇.
이쁜 척도 하고,
요즘엔
북치는 것(?)에 재미가 들렸는지,
깡통 북을 치면서 논다.
(솔직히 조금 시끄럽긴 하다!!)
그래도 집에서는 거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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