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노래 따라하시는 고은이.
발음이 안되서
그냥 "탕" 만 정확하심;
이빨 닦는 노래.
이것도
발음을 못해서
그냥 "니!" 만 한다.
막판엔 그냥 널부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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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은 고은이 생일.
생일 전 일요일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구글神이 만들어준 GIF 파일. 역시 구글이 짱입니다요. 안드로이드는 제외;)
생일에는 휴가인 아빠랑 같이
꿈에도 그리는 아쿠아리움.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 했는데,
나가자고 하자마자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아쿠아리움 관람 하고 나서는
코엑스 한바퀴.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홍보 부스에서
자기 키만한 눈사람이 신기한지
계속 가지고 놀았다.
집에와서는
아쿠아리움에서 산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이다가
아빠도 붙여달라는 말에
핸드폰 뒷판에
스티커 붙여주심
안타깝게도
한개는 벌써 떨어져 버렸다.
(아빠 바지에 붙어있더만..)
고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생일 촛불끄기와
케이크 자르기.
한번 할때마다
최소 5번은 하는 듯.
촛불 끈 만큼
나이 먹었으면 벌써 초등학교 졸업했겠다.
추운데 자꾸 교회가자고하고
교회에서 놀만한데
자꾸 집에가자고하고
춥지만 입기 싫은 모자 쓰라고 하고..
아빠가 밉냐?
그래도 집에 오면 신납니다.
아빠가 사진찍는 걸 몇번 보더니
이제
흉내낼 줄도 아는구나.
아직은 앞뒤도 구별 못하고
그저 얼굴에 갖다 대기만 하는 수준이지만
싹수가 보인다.
나중에
아빠랑
사진찍으러 놀러다니자.
지난 토요일 노할머니 90번째 생신.
이제 고은이가 곧 만 2살이 되니,
88년 차이가 있는 셈.
오래간만에 보는 작은 할머니
작은 할머니네 강아지가 역시 할머니들보다 관심이 많다.
할머니랑도
놀고
저 큰 숟가락으로 어찌나 먹어대시던지..
간만에 과식을 하셨습니다.
증조할머니 생신인데,
초는 왜 지가 끄려는지-_-
암튼 지가 혼자 다 끄고는
혼자 다 끄고는
작은 할아버지 졸라서 한번 더 했다.
교회에서 할머니 친구랑
좀 쭈뼛쭈뼛 하긴 하셨습니다.
오늘도 호기심 천국;
할머니댁에 가서는 할머니 슬리퍼 신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까지;
아직 노래를 흥얼흥얼 거리기나 하지,
제대로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춤도 추고; 흥은 있다;
쫌 민망하긴 한가?
백설공주 옷 입어보는 고은이.
근데,
치마가 불편한지
치마를 벗으려 한다.
백설공주 옷입는다고 누구나 다 어울리는 건 아님.
다행히 공주과는 아니신 듯;
지난 일요일 고은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밖에 나가면 떨어지지 못하고
껌딱지 붙듯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삐뽀 3종세트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에 필받아서
어디든 그 그림만 보이면 구석진 곳까지 찾아갑니다.
언니들 노는 게 부럽긴 하지만 무서워서 같이 놀지는 못하고.
겨울엔 추우니까 꽁꽁.
아빠가 아직 스킬이 부족하여
거의 포장하듯이 밖에 못해주겠다;
확실히 짱구는 짱구다;;
앞뒤로 다 심하게 짱규;;
남에 간식 얻어먹는 고은이.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
어디가서 굶진 않겠다야
1박2일 시청중이심.
이제 노할머니 안무서워한다.
귤 까달라고까지 하기도 하고
무릎에도 가서 잘 앉는다.
다행이네.
근데 할머니가 너무 무거워하시는 듯.
할머니랑 노할머니랑.
어제 잰 고은이의 키는
82cm
(1mm 모자람;;)
요즘 벽에 낙서 하느라 -_-;;;;
에휴;;;
토요일에 비는 왔지만,
금요일에 아빠는 체육대회해서
힘들지만 -_-
그래도
동물원은 가봐야지
들어가자마자 역시
꽃
꽃을 좋아하는 고은이
근데 오늘 갈 길이 머니까
가자;
처음 본 동물은 앵무새들
물론 닭에 더 관심이 많았지만,
닭은 먹이 준다고 오는 애들이 아니고,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좀 무섭습니다요;
여긴 좀 더 크면 다시오자;;
코끼리는 왜 궁뎅이만 보여주고 있는걸까;
코끼리 궁둥이만 하염없이 쳐다보다 옆으로 이동;
사자는 다행히 잘 울부짖어 준다;
여기는 사자, 호랑이, 표범, 재규어
같은 맹수들이었는데,
불행히도
제일 잘 아는 치타는 없었다.
뭐 비슷하니까 괜찮아;
도대체 이 표정은 기분이 좋다는 건데 왜 좋은지 모르겠다;
이때부터는 비가와서;;;
남들 다 한번씩 하는 코스는 밟아줘야 합니다.
나머지 동물들은 아빠가 안고 우산 쓰고 보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그리고 간 곳은 옆의 식물원
역시 고은이는 물을 좋아한다;
물고기도 좋아하고, 물 마시는 것도, 물에서 노는 것도..
오히려 식물원을 더 재미있어 하는 것도 같고...
재미있게 놀고 아빠랑 고은이 둘 다 감기;;;